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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Seoul 공통과정 통과 및 후기

2022년 9월 경 42서울 의 공통과정을 수료하게 되었다.

과정의 커리큘럼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에 대해서 객관적으로 기술해보자면,

비전공자 입장에서 컴퓨터 사이언스의 기초적인 내용부터 깊이있는 내용까지 차근 차근 공부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다.

또한, 과정 중간 중간 세부 확장 진로 분야 별로 조금의 맛보기(?) 과제들이 있기 때문에,
자신의 세부 진로에 적합한 분야를 선택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과정이라고 느껴졌다.

과정은 개인/팀 프로젝트 기반의 과제를 수행한 후, 동료들의 코드 리뷰와 평가를 통해 과제의 합/불 여부가 결정되도록 설계되어 있다..

평가자 매칭은 2~3명의 평가자가 랜덤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자신보다 진도가 빠른 평가자를 만나게 될 수도, 자신보다 진도가 느린 평가자를 만나게 될 수 있다.

어떤 평가자분을 만나든지, 평가자 분께 과제를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꼼꼼하게 설명해야하며, 자신의 코드를 100% 이해시켜드림과 동시에 공식 평가 항목으로 주어지는 항목에 따라서 추가적인 확인 과정까지 이루어져야만 과제를 통과할 수 있다.

덕분에, 컴퓨터의 작동 원리 및 메모리 관리의 중요성, 네트워크 및 운영체제의 기본 개념 등 비전공자가 쉽게 익히기 어려운 개념들을 착실히, 꼼꼼히 이해하며 깊이 있게 학습할 수 있었다!! 👍👍

42Seoul 공통과정 과제별 세부 평가 기록

42 서울의 과제는 과제 수행 -> 과제 제출 -> 평가자 랜덤 매칭 -> 평가 -> 서로간의 피드백 작성 으로 이루어진다.

정말 감사하게도 피드백 작성을 정성스레 작성해주신 분들이 많아,
감사한 마음과 약간의 뿌듯한 마음으로 과제 별 피드백을 정리를 해보았다.

초상권 문제와 관련하여 각 평가자분들의 프로필 사진 및 이름은 가렸습니다. 😊


C언어를 사용하여 문자열을 다루는 함수 약 42개를 재구현하고 라이브러리를 만드는 과제





C언어를 사용한 파일 입출력, fd 및 메모리 관리에 관한 과제





C언어를 사용하여 ‘printf()’ 함수를 재구현하는 과제





TCP/UDP 및 IP 및 패킷, 도메인 등 네트워크 기본 지식 학습 관련 과제


과제 커리큘럼의 변화로 현재 평가 기록에 접속할 수 없다. 🥲🥲🥲


Nginx, Wordpress, MariaDB 를 이용한 간단한 웹사이트 구축 관련 과제





C언어를 사용하여 벡터, 삼각함수 등을 활용한 ‘Ray-casting’ 을 구현한 후 게임 ‘DOOM’ 을 재구현 하는 과제





C언어를 사용하여 BashShell 을 재구현하는 과제 (2인 1팀)





C언어를 사용하여 자료구조 설계 및 주어진 문제의 적절한 알고리즘을 구현하는 과제





C언어를 바탕으로 ‘Semaphore’, ‘Mutex’ 를 이용한 동기/비동기 처리 관련 과제





CPP 입문 과제


입/출력 스트림 및 객체 지향 입문 관련 과제





캡슐화와 ‘Nested Class’, 클래스 간 메모리 관리 및 깊은/얕은 복사 관련 과제





연산자 오버로딩과 부동 소수점의 원리를 이해한 후 클래스화 하여 재구현, 벡터의 외적을 이용한 CCW 알고리즘 구현 과제





클래스의 상속, 상속 받은 함수 오버라이딩, 가상함수 관련 과제





순수 가상함수와 다형성, 추상 클래스, 인터페이스 클래스, ‘Diamond-Trap’ 관련 과제





‘Try-Catch’ 예외처리, 가상함수와 다형성 심화 개념 및 파일 입출력 관리 과제





객체 지향 개념 전반의 심화 및 CPP의 다양한 형변환 관련 과제





함수 템플릿 특수화, 클래스 템플릿 특수화 관련 과제





CPP의 다양한 Standard Library 활용 과제





CPP를 통해 ‘socket 프로그래밍’, ‘http 메서드’ 등을 직접 구현하며 Nginx 와 같은 웹서버 엔진을 직접 구현하는 과제 (3인 1팀)





CPP의 STL 중 ‘vector’, ‘stack’, ‘map’, ‘set’ 자료구조를 재구현 하는 과제





‘가상머신’, ‘Docker’, ‘Docker-compose’ 를 활용하여 환경을 세팅하고, ‘Wordpress’, ‘Nginx’, ‘MariaDB’ 를 활용하여 웹사이트를 구축하는 과제





‘Typescript’, ‘React’, ‘NodeJS’, ‘socket 프로그래밍’ 및 지금까지 학습했던 모든 내용을 바탕으로 유저의 로그인, jwt 인증 및 DB 저장 등을 통해 ‘핑퐁 게임’과 ‘채팅’을 실시간으로 즐길 수 있으며, 실시간 매칭 및 랭킹을 집계할 수 있는 웹사이트를 구축하는 과제 (5인 1팀)





인상 깊었던 피드백 정리

공통과정 학습에 있어서 느꼈던 점은 위에서 충분히 설명한 것 같다.

따라서, 개인적으로 각 프로젝트의 평가 과정에 있어서 인상깊고 감사했던 피드백들을 추려보았다.


이 분은 나와 같이 1달 간의 선발 과정에 같이 참여했던 분이신데, 사실 선발 과정 중에는 마주쳐 본 적이 없던 분이셨다.

하지만, 본 과정에 같이 합격한 이후 갑자기 슬랙에서 선발 과정에서의 경험에 대해 나를 언급을 해주셔서 매우 놀랐었다.



특히, 내가 기억하지 못했던 부분들에 대해서 인상 깊게 기억하고 계셨다는 점이 참 놀랍기도헀고, 굉장히 감사했다.

게다가 본 과정에서 내가 처음으로 수행한 과제의 첫 번째 평가자로 만나뵙게 되어서 굉장히 인상깊었던 분이었다.

개인적으로 여러모로 감사한 마음이 들었고, 아직까지도 참 고마운 분으로 기억되는, 인상 깊은 분이셨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내 실수로 인하여 첫 번째 평가에서 통과하지는 못하였다. 🤣🤣🤣

그래도, 어디선가 내가 별 뜻 없이 실천한 선행에 대하여 누군가가 알아봐준다는 것이 은근히 뿌듯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신 고마운 분이었다.



이 분은 본 과정에 들어와서 우연히 평가자-피평가자 관계로 만나뵙게 된 분들 중 한 분이셨는데, 서로 굉장히 대화가 잘 통해서 인상깊었다.

내가 작성한 코드의 의도가 무엇인지 특별히 자세히 설명드리지 않아도, 바로 의도를 캐치하시고 더 나은 방법을 제시해주시기도 하셨으며

뭔가… 서로 간단한 말만 주고 받음에도 불구하고 대화의 내용은 절대 간단하지 않고 나도, 그 분도 서로의 의도를 쉽게 파악하는,

아주 인상 깊은 대화를 나누며 평가를 진행했다.

정말 재미있게, 그리고 정말 말이 잘 통한다는 것이 무엇인지 느껴지는 평가 시간이었다.

따라서, 아직도 굉장히 인상 깊은 평가 중 하나이다.



이 분은 내가 과제를 평가받음에 있어서 굉장히 감사하고 뿌듯함을 느끼도록 칭찬을 해주셨던 분이다.

해당 과제를 수행함에 있어서, 정말 열심히 노력했었는데, 그 점을 알아봐주시고 인정도 해주시니…

이 평가자분의 피드백 이후로, 더욱, 더욱 더 열심히 학습에 몰두했던 것 같다.

아직까지도 굉장히 감사함을 느끼고 있는 분이다.



이 분은, 내가 선발 과정에서 처음 C언어를 공부하며 애를 먹었을 당시, 많은 도움을 받았던 분이었다.

그런데, 약 1년이 지난 후 CPP 언어의 마지막 평가에서 평가자로 다시 뵙게 되었다.

그 동안, 이 분은 과제를 더 이상 진행하지 않으시고, JAVA 를 공부하고 계시다고 하셨는데,

뭔가, 이번엔 내가 이분에게 코드를 설명 드린다는 것이 참 감회가 새롭고 굉장히 인상깊었던 평가이다.

서로 앞날을 응원하며, 긴 시간동안 여러 주제에 대하여 재미있게 이야기를 나누었다.



내가 지금까지 피드백을 받았던 평가자 분들 중에, 가장 길게, 그리고 가장 정성스럽게 작성해주신 분들 중 한 분이다.

보통, 본인이 아직 진행하지 않은 과제는 적극적으로 질문하는 것을 꺼려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내가 조금 더 다가가서 친절하게 설명하려 노력해보아도, 무엇인가 모르는 부분을 수줍하시는 분들이 많았던 것 같다.

하지만, 이 분은 정말 본인이 궁금하신 점을 적극적으로 물어보셨고, 나도 덩달아 신나서 더욱 자세히, 더욱 친절히 설명해드렸다.

아직도, 평가과정이 너무 생생하게 기억나고 재미있던 평가 중 하나인데,

피드백까지 정말 정성스럽게… “내가 도움이 됐구나..!” 라는 것이 마음에 와닿을 정도로 써주셔서 굉장히 뿌듯했던 기억으로 남아있다.



그 밖에도, 내가 정말 열심히, 정성스럽게 그리고 최선을 다해서 수행한 과제들에 대해 “도움이 되었다” 라고 말씀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참 진심으로 감사하다.




여러 좋은 동료분들 덕분에 학습 과정에서 뿌듯함을 많이 느끼게 됐고, 그 뿌듯함을 원동력으로 더욱 더 열심히 학습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여러모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ps. 특히 저와 함께 선발 과정부터, 마지막 과제까지 함꼐 해준 가장 친하고 가장 고마운 동료분, 일명 seoko 님. 고맙습니다. 😊

공통과정, 재밌었고, 감사했고, 좋은 경험을 하게 되어 뿌듯했다는 말로 글을 마무리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