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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타워 서울 123 스카이 라운지

최근 다녀온 서울 123 스카이 라운지에서의 행복한 하루에 대해 글을 작성한다! 😀

미리 코스 요리로 예약을 해서 방문했었는데,
평일 점심시간에 방문을 해서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아서 가장 전망이 좋다는 자리로 안내 받아 착석했다.

123층에서 바라보는 한강 뷰는… 정말 참 멋졌다! 😎

착석하고 나면 친절한 웨이터&웨이트리스 분께서 음료 선택 안내 등 이것 저것 식사 준비를 해주신다.

하지만 나는 바깥 경치 구경하는 데에 정신이 팔렸다. 🤣

높은 곳에서 바라보는 한강은 왠지 참 기분이 좋아진다.

전반적으로 분위기도 고급스러웠고, 웨이터&웨이트리스 분들이 다들 훈훈하게 생기시고 멋지셨다.

물론, 친절하기도 굉장히 친절하셨다.

인테리어와 분위기

식사는 전반적으로 무난했다. 솔직히, 가격에 비해서 엄청 맛있다 라는 느낌은 아니었다.

다만, 고급스러운 분위기와 멋있는 한강 뷰를 즐기면서 식사와 후식, 음료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비용이 전혀 아깝지 않았다.

다른 후기들을 찾아보니 프로포즈 장소로도 많이 이용된다고 한다.

아쉬운 점은… 밤에 와서 야경을 보면 또 다른 분위기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는 점이다.

낮의 분위기와 경치도 좋았지만, 웨이터 분이 밤의 야경이 멋지다고 추천해주시기도 했으니 다음 번에는 저녁에 놀러가야겠다!

117 ~ 122층 서울 스카이

117층부터 122층까지는 다양한 볼거리와 전망대 등이 있다.

각 층이 모두 통유리로 되어있어서, 다양한 방향에서 서울을 내려다 보는 것이 참 재밌었다.

각 층마다 볼거리도 꽤 쏠쏠하게 준비되어 있고, 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다양했다.

그리고 내가 방문한 날에는 피아노 버스킹도 가능했는데, 괜히 그 동안 취미로 연습해본 곡을 약간 연주해보았다.

어색한 날개와 피아노

그런데, 이후 알고보니 바로 윗층에 피아노 버스킹을 내려다볼 수 있는 오픈형 디저트 카페가 있다는 것을 알게돼서… 부끄러워졌었다.
🥲

분명, 해당 층에는 사람이 거의 없었는데…


그리고 롯데월드도 내려다 볼 수 있었는데, 그 높아보였던 자이로드롭이 참 작아보였다…

자이로드롭 별거 아니었나...

다른 재밌는 것들!

내가 방문한 날에는 박기웅 작가님이 48인의 빌런 이라는 주제로 전시회를 여셨었는데,

작가님이 악역 전문 배우(?) 여서 다양한 빌런 들을 주제로 선정한 것이라고 한다.

전시 공간 곳곳에 빌런 을 주제로하여 거울, 도형, 사운드, 그림 등의 전시물들이 있는데

내가 가장 좋아하는 미드 중 하나인 Breaking BadWalter White 가 있어서 참 반가웠다.
(과연 월터가 빌런인지에 대해서는 좀 의아했지만…)

또한, Joker & Harley Quinn, 후크 선장 등 누구나 알 법한 다양한 빌런들도 있어서, 기대 이상으로 재미있는 전시회였던 것 같다.

Villain들...!


Harley Quinn

여러모로 재밌고 행복했다! 😀

다음 번에는 야경 구경하러…!!